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안철수, 선거운동 중단…"유세버스 사망사고 사태 수습 최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유세버스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선거운동을 중단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오늘(15일) 밤 9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안 후보를 포함한 모든 선거운동원의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사망자를 이송한 천안 지역 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늘 오후 5시 20분쯤 충남 천안시 신부동에 정차해 있던 국민의당 유세 버스에서 50대 운전기사와 60대 당 관계자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두 사람은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이 유세를 기다리던 도중 차량 안에서 자가 발전장치를 돌렸다며, 이 과정에서 일산화탄소에 중독됐을 가능성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고가 난 버스는 45인승으로 후보 영상을 전송하는 LED 전광판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버스에서 발전기를 이용해 LED 영상을 재생하게 되면 일산화탄소가 발생하기 때문에 문을 열고 운행해야 하지만, 추위로 문을 닫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한다는 게 국민의당의 설명입니다.

(사진=국민의당 제공, 연합뉴스)
최고운 기자(gowoon@sbs.co.kr)

▶ 베이징 2022 올림픽, 다시 뜨겁게!
▶ 2022 대선, 국민의 선택!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