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나우] 윤석열 '하행선' 선거운동…대구서 홍준표와 공동유세

[앵커]

이번엔 윤석열 후보의 마크맨을 연결하겠습니다.

배양진 기자, 지금 부산에 있는 겁니까?

[기자]

윤석열 후보는 조금 전까지 이곳 부산 서면에서 유세를 하다 광주로 떠났습니다.

유세 현장이 어떤 모습이었는지 먼저 보시겠습니다.

방금 윤석열 후보가 도착했습니다.

아직 퇴근 시간 전인데도 길 양쪽을 메울 정도로 상당히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오늘(15일) 부산 골목 유세를 한 이준석 대표도 윤 후보와 함께 단상 위에 올랐습니다.

후보가 연설을 하고 있는데 젊은 층을 겨냥한 메시지도 내놨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젊은 사람들이 대출의 대출을 끌어모아도 집을 사지 못하는 이런 게 도대체 여러분들 해방 이후에 이런 거 보셨습니까? 제가 오죽하면, 공직생활밖에 모르는 제가 이 앞에 섰겠습니까, 여러분.]

[앵커]

윤석열 후보가 대구에선 홍준표 의원과 유세를 했군요?

[기자]

동대구역 유세에는 홍준표 의원이 함께했습니다. 이 장면도 직접 보시겠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의원 : (TK 신공항은) 국비 공항이 되어야 합니다. 윤 후보 이거 약속하시겠죠? (예, 형님.)]

윤 후보가 이렇게 홍 의원을 '형님'이라고 부르며 원팀을 과시했습니다.

오늘 일정을 시작한 서울에서는 청와대 집무실 이전을 강조하며, 국민과 소통하는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고 했습니다.

배양진 기자 , 전건구, 김진광, 이완근, 김정은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