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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통합정부" vs "정권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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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후보들의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15일)부터 시작됐습니다. 민주당의 이재명 대선 후보는 부산에서 첫 일정을 시작해 '통합정부'를 강조했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정권교체를 호소했습니다.

김기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오늘 새벽 0시, 부산항을 찾아 선박 근무자들을 만난 이재명 민주당 후보.

오전에는 부산 부전역에서 시민들을 만나 "좋은 정책이라면 홍준표 정책이라도, 박정희 정책이라도 다 가져다 쓰겠다"며 통합정부를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국민 여러분 이재명은 자신있습니다. 이재명은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은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이 후보는 대구와 대전을 거쳐 저녁에는 서울에서 유세를 펼치는 '경부 상행선' 코스로 세몰이에 나섭니다.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뒤, 서울 청계광장에서 유세 출정식에 나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이번 대선은 부패한 무능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국민의 뜻을 받들어 반드시 정권교체를 하겠다"며 정권 심판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위대한 국민의 뜻을 받들어 반드시 정권교체 하겠습니다.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여러분.]

윤 후보는 이어 대전과 대구, 부산까지 '경부선 하행' 유세를 펼칩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전북 전주시에서 출정식을 열고 "양당 체제를 넘어 미래를 향한 정치교체를 이뤄내겠다"고 선언했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과학기술을 아는,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기태 기자(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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