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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뉴스딱] '한국인으로서 중국인에게…' SNS 도배한 사과글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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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경기에서 편파 판정 논란이 불거진 이후 중국 누리꾼들이 한국인인 척하며 SNS에 사과 글을 올린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SNS에 '한국인으로서'라고 시작하는 사과 글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한국인으로서 중국인에게 사과할게요', '쇼트트랙 경기는 한국 선수가 반칙을 한 것'이라는 등의 여러 가지 글이 적혀있습니다.

한국 선수들이 경기에서 반칙을 썼고 이 때문에 중국 선수들이 피해를 봤다, 대신 사과한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한국인이 썼다기에는 한눈에 봐도 어색한 번역투입니다.

또, 대부분 한자로 된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는 데다 기존에 올린 글들을 보면 한국을 비하하는 내용을 꾸준히 올리고 있거나 해당 사과글을 적기 위해 만든 계정이었습니다.

이에 국내 누리꾼들은 중국인들이 번역기를 이용해 한국인인 척 글을 올린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는데요.

'번역기 돌리면 모를 줄 알았나', '비겁하게 이렇게까지 할 일인가 싶다'라며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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