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20대 대통령선거에 총 14명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오늘(15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데요.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모두 경부선을 따라 하루 동안 서울에서 부산, 부산에서 서울을 훑는 강행군에 나섭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 선거 후보 마감일인 어제, 모두 14명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역대 대선 가운데 두 번째로 많습니다.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선 5곳의 후보 등록도 완료됐습니다.
오늘부터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3월9일 대선 전날까지 22일간의 총력 승부가 펼쳐집니다.
이 후보는 부산에서 첫 유세를 시작해 대구와 대전을 거쳐 서울로 올라오고, 윤 후보는 서울에서 출정식을 열고 거꾸로 대전과 대구를 거쳐 부산으로 가는 하행선 유세에 나섭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구미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는 등 보수층 표심 공략에 주력합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호남을 찾습니다.
양측의 신경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준석/국민의힘 당 대표 (어제 / JTBC '뉴스룸') : 저는 단일화라고 하는 것은 지금 시기상으로 추진하기는 부적절하고 몇번 밝혔지만 (안 후보가) 포기 후, 후보 사퇴 후 지지 선언 정도가 유일한 방법이 아닐까…]
안 후보 측은 "2~3일 안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 "우린 마지막 제안을 했다" 등의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유미혜 기자 , 이휘수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20대 대통령선거에 총 14명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오늘(15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데요.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모두 경부선을 따라 하루 동안 서울에서 부산, 부산에서 서울을 훑는 강행군에 나섭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 선거 후보 마감일인 어제, 모두 14명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역대 대선 가운데 두 번째로 많습니다.
기호도 확정됐는데, 1번 이재명, 2번 윤석열, 3번 심상정, 4번은 안철수 후보입니다.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선 5곳의 후보 등록도 완료됐습니다.
오늘부터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3월9일 대선 전날까지 22일간의 총력 승부가 펼쳐집니다.
선거 운동 첫날,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모두 경부선을 따라 강행군을 펼칩니다.
이 후보는 부산에서 첫 유세를 시작해 대구와 대전을 거쳐 서울로 올라오고, 윤 후보는 서울에서 출정식을 열고 거꾸로 대전과 대구를 거쳐 부산으로 가는 하행선 유세에 나섭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구미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는 등 보수층 표심 공략에 주력합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호남을 찾습니다.
한편, 대통령 선거를 22일 앞두고 안철수 후보가 제안한 '야권 단일화'가 중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양측의 신경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준석/국민의힘 당 대표 (어제 / JTBC '뉴스룸') : 저는 단일화라고 하는 것은 지금 시기상으로 추진하기는 부적절하고 몇번 밝혔지만 (안 후보가) 포기 후, 후보 사퇴 후 지지 선언 정도가 유일한 방법이 아닐까…]
안 후보 측은 "2~3일 안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 "우린 마지막 제안을 했다" 등의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치열한 밀고 당기기 속에, 조만간 윤석열-안철수 후보가 직접 담판에 나설 가능성도 나옵니다.
유미혜 기자 , 이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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