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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중앙선관위원장 "엄정중립 자세로 공정하게 선거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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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정희 중앙선관위원장

노정희 중앙선관위원장이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앞두고 "엄정중립의 자세로 공정한 선거관리라는 헌법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 위원장은 이날 발표한 '참여, 공정, 화합의 아름다운 선거 실현을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힘을 모아 아름다운 선거를 만들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노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많은 분이 고통을 겪고 있고 선거운동 기간에도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금이야말로 국민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로 대한민국의 저력과 내일을 향한 희망을 보여줄 때"라며 "유권자의 참정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빈틈없이 준비하고 선거 참여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 뜻이 선거 결과에 정확히 반영될 수 있도록 법과 원칙에 따라 선거를 관리하고, 투명하게 선거 절차를 공개하겠다"며 "국민의 눈높이와 시대변화에 맞게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악의적으로 후보자를 비방하거나 허위사실을 공표하는 등 중대 선거범죄와 선거의 자유를 방해하는 등 선거 질서 훼손 행위에는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 위원장은 또 "후보자와 유권자는 치열하게 논쟁하되, 사실에 기초한 비판과 상호 존중의 자세를 지켜나가야 한다"며 "후보자는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갈등과 대립을 넘어 승복과 포용으로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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