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후보자 등록 마감…총 14명 출사표

오는 3월 9일 치러질 20대 대통령 선거에 총 14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어제(13일)부터 오늘까지 이틀간의 후보자 등록기간에 등록 서류를 제출한 후보는 총 14명입니다.

등록 첫날인 어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등 11명이 등록 서류를 제출했고, 오늘 3명이 추가로 서류를 제출하면서 이번 대선 출마자는 총 14명으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국회 의석을 가진 정당은 다수의석 순으로 기호를 결정합니다. 의석이 없는 정당의 후보는 정당 명칭의 '가나다 순'으로 정해집니다.

내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다음 달 8일까지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돌입합니다.

자동차와 확성장치를 이용한 공개장소 연설·대담, 거리 현수막 게시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가능해집니다.

■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명부 기준)

기호 1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기호 2번 윤석열 (국민의힘)
기호 3번 심상정 (정의당)
기호 4번 안철수 (국민의당)
기호 5번 오준호 (기본소득당)
기호 6번 허경영 (국가혁명당)
기호 7번 이백윤 (노동당)
기호 8번 옥은호 (새누리당)
기호 9번 김동연 (새로운물결)
기호 10번 김경재 (신자유민주연합)
기호 11번 조원진 (우리공화당)
기호 12번 김재연 (진보당)
기호 13번 이경희 (통일한국당)
기호 14번 김민찬 (한류연합당)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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