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14일) 정치 교체와 국민 통합을 외쳤습니다. 국립현충원을 찾아서는 보수 진영의 전직 대통령들 묘역까지 함께 참배했습니다.
김기태 기자기 취재했습니다.
<기자>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앞두고 서울 명동에서 출정식 성격의 기자회견을 가진 이재명 민주당 후보.
"국민 통합에 동의하는 모든 정치세력과 국민 통합정부를 구성하겠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임기 내 개헌 추진을 다시 한번 약속했습니다.
대통령 4년 중임제와 이를 위한 임기 단축을 수용하고,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를 도입해 각료 추천권 등 헌법상 권한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이 후보는 김대중, 김영삼, 박정희, 이승만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차례로 참배한 뒤, '위기에 강한 통합대통령'이 되겠다고 적었습니다.
야권의 단일화 움직임과 정권 교체론에 국민 통합론을 내세워 중도와 보수층 표심까지 아우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대선은 유능한 민주국가가 될지, 복수혈전으로 지새우는 무능한 검찰국가가 될지의 갈림길이라며 윤석열 후보 때리기도 계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내일 0시 부산항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뒤 대구와 대전, 서울로 올라오며 상행선 유세를 펼칩니다.
김기태 기자(KKT@sbs.co.kr)
▶ 베이징 2022 올림픽, 다시 뜨겁게!
▶ 2022 대선, 국민의 선택!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14일) 정치 교체와 국민 통합을 외쳤습니다. 국립현충원을 찾아서는 보수 진영의 전직 대통령들 묘역까지 함께 참배했습니다.
김기태 기자기 취재했습니다.
<기자>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앞두고 서울 명동에서 출정식 성격의 기자회견을 가진 이재명 민주당 후보.
"국민 통합에 동의하는 모든 정치세력과 국민 통합정부를 구성하겠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국민 통합정부를 위해 필요하다면 '이재명 정부'라는 표현도 쓰지 않겠습니다.]
이어 임기 내 개헌 추진을 다시 한번 약속했습니다.
대통령 4년 중임제와 이를 위한 임기 단축을 수용하고,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를 도입해 각료 추천권 등 헌법상 권한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이 후보는 김대중, 김영삼, 박정희, 이승만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차례로 참배한 뒤, '위기에 강한 통합대통령'이 되겠다고 적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역사의 한 부분입니다. 공은 기리고 과는 질책하되 역사의 한 부분으로 기억하는 것은 분명하다.]
야권의 단일화 움직임과 정권 교체론에 국민 통합론을 내세워 중도와 보수층 표심까지 아우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대선은 유능한 민주국가가 될지, 복수혈전으로 지새우는 무능한 검찰국가가 될지의 갈림길이라며 윤석열 후보 때리기도 계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내일 0시 부산항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뒤 대구와 대전, 서울로 올라오며 상행선 유세를 펼칩니다.
(영상취재 : 조춘동, 영상편집 : 김진원)
김기태 기자(KKT@sbs.co.kr)
▶ 베이징 2022 올림픽, 다시 뜨겁게!
▶ 2022 대선, 국민의 선택!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