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변호사 472명,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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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제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 하루 전인 14일 영호남 지역 변호사 472명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번 대선에서 여야를 통틀어 변호사들이 지지선언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14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통령 선거는 국가적 위기를 잘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이재명 후보를 적임자로 꼽았다.
그러면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변호사로서의 고향인 부산에서 이재명 후보가 화합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춘 적임자임을 확인한다”고 지지를 선언했다.
특히 “대통령이 되는 즉시 수사를 가장한 정치보복을 예고하는 지도자가 아니라 검찰개혁을 완수해 국민 통합을 이룰 화합의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고 윤석열 후보의 ‘적폐수사’ 발언을 비판했다.
이어 “청소년 시절과 인권변호사로서의 활동,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재임 동안 이재명 후보가 보여 준 성과와 철학, 통찰력은 날로 심화하는 불균형과 갈등을 완화하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는 화합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춘 적임자다”고 지지선언 이유를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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