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야권 단일화 제안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국민경선'이라 지칭해 제안한 방식은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적 요구에 오히려 역행할 위험을 안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선대본부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안 후보가 밝힌 야권 통합 원칙은 정권 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적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긍정 평가한다"면서도 이같이 말했습니다.
통합 논의는 긍정적이지만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 제안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이 수석대변인은 "윤 후보와 안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큰 상태에서 정권 교체를 바라지 않는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의 농간에 넘어가 야권 분열책으로 악용될 우려가 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른바 '역선택'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 수석대변인은 "안 후보가 정권 교체라는 국민적 열망과 대의를 존중해 야권 통합을 위한 용기 있는 결단을 내려주길 기대한다"며 "윤 후보는 열린 마음으로 안 후보와 야권 통합을 위한 허심탄회한 논의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최고운 기자(gowoon@sbs.co.kr)
▶ 베이징 2022 올림픽, 다시 뜨겁게!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