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왼쪽부터)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 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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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토론은 TV와 각 방송사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생중계됐습니다.
JTBC News 유튜브 채널의 순간 최대 시청자는 12만 명입니다. 6개 방송사 중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 많은 방송사는 7만 명이었습니다.
토론을 중계한 6개 방송사 유튜브를 합치면 32만 명이었습니다.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 시간과 2차 토론 시간이 겹쳤지만 관심이 뜨거웠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네이버TV에서도 JTBC 생중계를 가장 많이 봤습니다. JTBC 채널의 2차 토론 누적 시청수는 9만7000여 명이었습니다. 다음으로 많은 방송사 누적 시청수 4만6000여 명보다 두 배 넘게 많았습니다.
JTBC가 단독 중계한 트위터에서 2차 토론 누적 시청자는 35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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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토론에서는 후보들은 배우자 이슈·백현동 등 상대의 네거티브 의혹을 본격적으로 꺼내 들며 한층 날 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이 후보는 "부인(김건희 씨)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연루됐다는 말이 많다"며 "(2010년) 5월 이후 거래를 안 했다는데 그 후 수십억 거래가 있다는 얘기도 있다. 주가조작은 피해자가 수천 수만명 발생해 공정과 전혀 관계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이같은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그는 "검찰에서 2년 이상을 관련 계좌와 관계자들을 별건의 별건을 거듭해가며 조사했고 이 후보가 연루된 '대장동 게이트'에 비해 작은 사건임에도 불구 훨씬 더 검찰 인원을 많이 투입해 (수사)했고 아직까지 무슨 문제점이 드러난 건 없다"고 했습니다.
앞서 1차 토론은 대장동 개발 특혜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이슈를 두고 공방을 벌였지만, 각종 의혹이 불거진 상대방 배우자에 대한 공격은 자제하는 등 탐색전 성격이 강했습니다.
이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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