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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영국, 러시아 제재 법 통과…"우크라 사태 직접 관련 없어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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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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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부 장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영국 의회가 현지시간으로 10일 러시아 제재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영국 외무부는 성명에서 "정부는 이제 러시아에 새로운 강력한 제재를 가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제재법에 따라 영국 정부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직접 관련된 기업뿐 아니라 러시아 정부와 연결된 기관과 러시아 정부에 경제적·전략적으로 중요한 기업, 소유자, 임원, 이사들도 제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외무부는 영국이 이제 화학, 국방, 채굴, ICT, 금융서비스 산업과 같이 경제적·전략적으로 중요한 분야에서 러시아 기업과 개인을 제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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