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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중국대사관이 황대헌 선수의 쇼트트랙 남자 1,500m 우승에 대해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냈습니다.
주한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황대헌 선수와 한국 대표팀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황대헌 선수의 활약에 대해 중국 국민들도 긍정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중한 양국 국민의 참된 우정을 보여주고 있다"며 올림픽의 매력이 무한한 것은 '더 단결하자'는 스포츠 정신 때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어제(9일) 올림픽 쇼트트랙 경기 중 한국 선수 2명이 실격당한 판정을 놓고 한국 언론과 정치인들의 비판이 이어지자 "엄중한 우려와 엄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반박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대욱 기자(idw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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