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24일 오후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시장에서 열린 '매타버스' 성남, 민심속으로! 행사에서 손을 맞잡고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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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오늘(8일) 저녁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전 대표는 이재명 후보와 당 선대위의 간곡한 요청을 받고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원은 "이재명 후보가 직접 (이 전 대표와) 통화해 요청한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지만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지 않고 주저하신 분들, 호남의 아직 마음을 열지 못하신 분들에게는 신호가 된다고 본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 측은 JTBC와 통화해서 "호남과 2030 여성, 중도층 공략을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다른 민주당 의원도 "내부적으로 친문 중심으로 결속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습니다.
현재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전 대표는 내일은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선대위 회의에 참석하는 첫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안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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