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스웨덴 스톡홀름 쇼핑가.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Jonathan NACKSTRAND / AFP. 재판매 및 DB 금지] |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스웨덴 정부가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다른 북유럽과 유럽연합(EU), 유럽경제지역(EEA)에서 오는 이들에 대한 입국 제한을 해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스웨덴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행한 통제 조치의 단계적 해제 차원에서 북유럽과 EU 27개국, EEA에 속한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에서 오는 이들에 대한 입국 제한조치를 모두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에는 외국에서 스웨덴으로 오는 모든 이는 코로나19 진단 검사 음성 결과나 백신 접종 또는 감염 후 회복 증명서를 제시해야 했다.
이번 결정은 스웨덴 공중보건국이 입국 제한조치는 더는 현 상황에 맞는 통제 조치가 아니라고 평가한 데 따른 것이다.
스웨덴은 앞서 이달 9일 방역 조치를 대부분 해제한다고 밝혀 최근 방역 조치를 대폭 완화하거나 해제하는 많은 유럽 국가의 대열에 동참했다.
이웃 국가인 덴마크와 노르웨이는 이미 방역 조치를 해제했고,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등도 제한조치를 완화했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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