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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비트코인 '꿈틀', 나흘째 상승하며 한달만에 최고가…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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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권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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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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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6% 이상 급등하며 한달만에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코인 메트릭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은 4만4500달러까지 올라 지난 1월5일 4만7013달러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사상최고치 6만달러에 비해서는 여전히 크게 낮은 수준이다.

이날 오후 4시2분 현재 비트코인은 4만4068.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4일 발표된 미국의 지난달 취업자수 증가폭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기준금리 인상이 가팔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이후 이날까지 4일 연속 올랐다.

이에대해 제네시스 글로벌 트레이딩의 노엘 애치슨은 "아마도 단순한 반등일 것"이라며 트레이더들이 비트코인 선물에 다시 관심을 나타내고 있으나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페어리드 스트래터지의 케이티 스톡튼은 비트코인이 중요한 지지선 3만7361달러를 깨지 않은 채 강하게 반등해 50일 이동평균선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신중한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내가 주식시장을 포함한 위험자산에 전반적으로 조심스러운 입장이 아니라면 비트코인의 단기 매수자가 됐을 것"이라며 "그러나 비트코인도 장기 지표의 하락세 속에서 봐야 하며 이를 감안할 때 비트코인 매수를 확신할 수는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권성희 기자 shkw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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