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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이재명 농정 비전 발표…"농수산식품 예산 비중 3.9%→5%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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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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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과감한 인프라 투자와 육성으로 농업·농촌을 살리겠다는 내용의 농정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4일), 잠실종합운동장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선 후보 농정 비전 발표회에서 "'이재명 정부'는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해 국가성장전략의 하나로 포함, 적극 보호하고 육성하겠다."라면서, "농업인의 이익 보호를 국가 책무로 명시한 헌법 123조를 엄중하게 준수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세계는 갈수록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농업은 이제 국민 생명을 지키는 원천이자 식량 주권을 수호하는 국가 존립의 기반"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국가 예산에서 차지하는 농림수산식품 분야 예산 비중을 현재 3.9%에서 5%로 과감히 늘리겠다."라며, "'농어촌 기본소득'도 지급하고 이장과 통장 수당도 인상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4가지의 농정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농업인력지원특별법 제정과 생산비 보장 근본대책 마련, 재해비상대책 수립 등으로 농업인의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로 국가 식량자급 목표 60% 달성, 식량안보 직불제 도입으로 식량주권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친환경유기농업, 경축순환농업과 같은 '그린탄소농업' 전환과 과감한 인프라 투자와 인재 육성을 통한 농촌의 균형발전 거점화 등을 제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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