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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미 특수부대 '급습'…'120억' 현상금 건 IS 수괴 제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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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수괴 알쿠라이시, 체포 직전 '폭사'

바이든, 공식 발표

<앵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에서 미군 특수부대 작전으로 IS의 수괴인 알쿠라이시를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알쿠라이시는 미군 특수부대의 습격을 받자 스스로 폭탄을 터뜨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수형 특파원입니다.

<기자>

건물은 검게 그을려 있고, 폭발로 인한 잔해가 사방에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미군 특수부대는 현지 시간 지난 3일 새벽,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 지역의 이슬람 국가 IS 수괴 알쿠라이시의 은신처를 급습했습니다.

알쿠라이시는 체포 직전 스스로 폭탄을 터뜨려 부인, 자녀와 함께 폭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리아 민방위단체는 어린이와 여성을 포함해 최소 13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미국 대통령 : 어젯밤 작전으로 중요한 테러조직의 리더를 전장에서 제거했습니다. 이로써 전 세계에 있는 테러 조직에 '우리가 쫓아가서 당신을 찾아낼 것'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