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RE100 대응은?" 윤석열 "RE100이 뭐죠?"
[앵커]
토론회에서는 국민의 궁금증을 자아낸 새로운 키워드도 있었습니다.
'RE100'이라는 단어였는데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전환 캠페인 용어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향한 정책질문 과정에서 나왔는데, '모른다'고 한 윤 후보의 답변을 놓고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금 그럼 RE100은 어떻게 대응하실 생각이십니까?"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네? 다시 한번."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RE100."
4자 토론 막판 에너지 정책 공방을 벌이던 이재명 후보가 던진 RE100.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 캠페인인데, 이 후보의 압박질문에 윤 후보는 답하지 못했습니다.
뒤이어 'EU택소노미'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도 비슷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EU 뭐라는 건 전 들어본 적 없으니 좀 가르쳐 주시고요."
4자 토론이 끝난 뒤 양측은 이를 두고 상반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대변인은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에너지 문제에 대해서 무지를 드러냈다"며 "준비 안된 후보의 민낯을 보여주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의혹에 대해서는 답을 피하더니 장학퀴즈성 질문만 준비해왔다며 반격했습니다.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첫 대선 토론에서 이 후보는 동문서답의 끝판왕의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고, 김웅 의원은 본인도 RE100을 모른다고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TV토론 #이재명 #윤석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앵커]
토론회에서는 국민의 궁금증을 자아낸 새로운 키워드도 있었습니다.
'RE100'이라는 단어였는데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전환 캠페인 용어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향한 정책질문 과정에서 나왔는데, '모른다'고 한 윤 후보의 답변을 놓고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백길현 기자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금 그럼 RE100은 어떻게 대응하실 생각이십니까?"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네? 다시 한번."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RE100."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RE100이 뭐죠?"
4자 토론 막판 에너지 정책 공방을 벌이던 이재명 후보가 던진 RE100.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 캠페인인데, 이 후보의 압박질문에 윤 후보는 답하지 못했습니다.
뒤이어 'EU택소노미'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도 비슷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제가 드리는 말씀은 그 뜻이 아니고 EU택소노미라고 하는 새로운 제도가 논의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원전 문제를 어떻게 대응하실 생각이냐고요."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EU 뭐라는 건 전 들어본 적 없으니 좀 가르쳐 주시고요."
4자 토론이 끝난 뒤 양측은 이를 두고 상반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대변인은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에너지 문제에 대해서 무지를 드러냈다"며 "준비 안된 후보의 민낯을 보여주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 역시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윤 후보의 정책 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고 꼬집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의혹에 대해서는 답을 피하더니 장학퀴즈성 질문만 준비해왔다며 반격했습니다.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첫 대선 토론에서 이 후보는 동문서답의 끝판왕의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고, 김웅 의원은 본인도 RE100을 모른다고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TV토론 #이재명 #윤석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