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기자회견에서 불출마 의사 밝히는 송영길 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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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갑은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이 모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대구 중·남구는 곽상도 전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로부터 거액의 퇴직금 받았다는 논란으로 물러난 곳입니다. 윤 전 의원 관련 사건은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곽 전 의원 관련해선 검찰에서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민주당이 공천하지 않기로 한 나머지 3곳 중 서울 종로는 이낙연 전 대표가 대선 경선 과정에서 사퇴했고, 다른 지역들은 이규민·정정순 전 민주당 의원이 각각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공석이 됐습니다.
민주당은 또 지방선거에 나가기 위한 당직 사퇴 시한을 대선 이후로 정했습니다. 오는 6월 지방선거가 대선과 맞붙어 있는 만큼 일단 대선에 집중하겠다는 겁니다. 고 수석대변인은 "혼선을 막고 대선에 집중해서 할 수 있도록 시한을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복당한 인사들에 대해서도 예외적으로 지방선거에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안도 의결했습니다.
연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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