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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44명 늘었다고 국방부가 오늘(2일) 밝혔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육군 90명, 해군 11명, 공군 23명, 해병대 11명 등입니다.
오늘 공군 신규 확진자 중 14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남 진주 교육사령부 내에 있는 기본군사훈련단에서 나왔습니다.
해당 부대는 지난 18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오늘까지 누적 확진자가 209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로써 해외파병 장병을 제외한 군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5천56명으로, 이 중 관리 중인 확진자는 1천406명입니다.
지난달 27일 집단감염이 확인돼 주둔국인 오만 현지 호텔에 전원 격리된 청해부대 36진에서는 병사 2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청해부대 36진의 누적 확진자는 전체 승조원 304명의 17.1%인 52명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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