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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원천징수영수증이 필요한 경우 직접 즉시 발급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윤 후보는 현재 이직한 직장인의 경우 매년 2월 연말정산 시기에 이전 직장에서 받은 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받아 현 직장에 제출해야 하지만, 이전 직장과 관계가 원만하지 않거나 폐업한 경우 원천징수영수증을 분실한 뒤 다시 발급받기가 번거로워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후보는 이에 따라 "근로자가 퇴사하는 경우 해당 회사에 대한 원천징수를 국세청에 신고하도록 하고, 개인이 원하는 경우 온라인에서 즉시 발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바꾸겠다며, "약속이 시행되면 근로자와 원천징수의무자 모두 쉽고 간편하게 연말정산을 이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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