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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문 대통령 "K-9 이집트 수출, 우리 무기체계 우수성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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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일) 이집트와 한국산 자주포 K-9 수출계약이 성사된 데 대해 "우리나라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계약은 2조 원이 넘어 K-9 자주포서는 최대 규모의 수출"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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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제는 무기를 일방적으로 수출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국과 기술 협력과 현지 생산을 통해 서로 이득이 되는 방향을 취하고 있다"며 "양국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됐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산업체와 방사청뿐 아니라 국방부, 합참, 외교부, 산업부, 수출입은행 등이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는 점에서 원팀 정신이 돋보였다"면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지난달 20일 문 대통령의 이집트 방문 때 알시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K-9 자주포 계약을 논의했지만, 순방 기간 중에는 최종 계약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문 대통령 귀국 후 정부 대표단 등이 이집트에 남아 최종 조율을 한 결과 10여년 간 이어져 수출협상이 타결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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