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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을 원안대로 Y자 노선으로 건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1일) 보도자료를 내고 GTX-D 노선을 '인천국제공항∼영종∼청라∼가정∼ 작전∼부천종합운동장' 노선으로 건설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에서 망가뜨린 GTX-D Y자 노선 체계를 완성하겠다"며 "영종·청라경제자유구역, 인천 가정·계양신도시 등 인천 서부권 주민들의 '30분대 서울 접근성'을 확보함으로써 심각한 교통난을 해소하고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김포 장기에서 부천종합운동장까지 건설하는 GTX-D 노선 계획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인천 주민들은 강남과 하남으로 직결되는 노선안을 확정하라고 요구하며 반발해 왔습니다.
(사진=국민의힘 선대위 제공, 연합뉴스)
최고운 기자(gow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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