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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北미사일에 "반복된 결의 위반…더 엄격한 제재이행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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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북한 "어제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형 발사…정확성 확인"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전날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인 화성-12형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밝혔다. 통신은 이날 "국방과학원과 제2경제위원회를 비롯한 해당 기관의 계획에 따라 1월 30일 지상대지상중장거리탄도미사일 '화성-12형' 검수 사격 시험이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방과학원은 생산되는 화성-12형 무기체계의 정확성과 안전성, 운용효과성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2022.1.31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유럽연합(EU)은 북한이 지난달 30일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쏘아 올린 것과 관련 "북한의 반복적이고 노골적인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은 국제사회의 더 엄격한 제재 이행 필요성을 강화할 뿐"이라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일 보도했다.

EU 대변인은 전날 VOA에 보낸 논평에서 "(북한의)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국제와 역내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 행동의 우려스러운 격화를 보여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안보 구축을 위한 여건 조성을 목표로 한 미국, 한국과의 의미있는 대화 과정에 관여할 것을 북한에 거듭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U 대변인은 아울러 "EU는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가 요구하는 것과 같이 북한이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기존 핵 프로그램을 포괄적이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포기하는 목표에 전념하고 있다"며 기존 입장도 재확인했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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