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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재명 "사시 부활"…윤석열 "서해 피살 공무원 진상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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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설 연휴에도 표심 잡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사법시험을 부활시키겠다고 공약했고, 윤석열 후보는 서해 피살 공무원의 사망 경위를 밝히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3대 청년 공정정책'으로 정시 확대, 공정채용 공약과 함께 사법시험 일부 부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사법시험을 로스쿨과 병행해 학력 제한 없이 법조인이 될 수 있는 길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112 종합상황실과 119 종합방재센터를 잇따라 방문하며 경찰관과 소방관 격려에 나섰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우리 경찰관들 많은 근무시간, 과중한 업무량, 위험도 이런 데 상응하는 처우 개선이 잘 이뤄지면 좋겠고요.]

이 후보는 오늘(1일) 오전에는 경북 안동에 있는 부모님 산소를 찾아 성묘를 하고 종친회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도 소방관들을 만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처우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입는 상해에 대해서 정부 차원에서 대책을 좀 마련해야 되겠다.]

윤 후보는 서해 피살 공무원 유가족을 만나 피살 경위를 국민에게 공개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를 향해 뭘 잘못했기에 북한 눈치만 보며 굴종을 하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은 인천의 강화 평화 전망대를 방문한 뒤 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합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코로나19로 설날에도 쉬지 못하는 현장 의료진을 격려하고 이들의 의견을 들을 계획입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따로 공식 일정 없이 오는 3일로 예정된 4자 토론 준비에 돌입합니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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