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7일 서울 빗썸 강남 고객센터 시세 현황판에 비트코인 가격이 표시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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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호 기자] 30일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소폭 반등세를 보이며 47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은 4723만원9000만원으로 24시간 전보다 45만5000원(1%) 올랐다.
최근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던 비트코인은 지난주 후반 들어 숨 고르기 국면에 들어선 모습이다. 애플이 4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누그러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나스닥지수는 28일(현지시간) 3.13% 급등한 13,770.57로 장을 마쳤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공포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가상화폐 시장은 당분간 변동성 확대가 계속될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
김진호 기자 rpl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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