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맞는 공약은?" 이재명, MBTI 방식 '공약 테스트' 공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설 연휴를 앞두고 MBTI 심리유형검사 형식을 차용한 'JMBTI 소확행 테스트'를 공개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29일), 이 후보의 공식 홈페이지 '재명이네 마을'과 공식 앱 '이재명 플러스'를 통해 'JMBTI 테스트'를 공개했습니다.

'JMBTI'는 이재명의 이니셜 'JM'과 마이어스-브리그스 심리유형검사 'MBTI'를 합성한 것으로, 그동안 발표해온 이 후보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들을 테스트 사용자에게 소개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여러 가지 문항에 답을 하고, 이를 종합·분석해 자신의 심리 유형을 알아내는 MBTI 검사처럼, 'JMBTI'의 여러 문항에 답을 하면 사용자의 성향에 따라 일상·도전·투자·환경 등 여러 주제의 '소확행 공약'을 추천받게 됩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 TF는 "이 후보의 '소확행' 공약을 개인의 행복한 삶과 개성을 중시하는 MZ 세대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라면서, "최근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인기몰이에 성공한 '탈모 건강보험 적용'을 포함해 '학자금 대출 개선', '보편적 상병 수당 도입' 등 청년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소확행' 공약에 대한 청년들의 접근성을 높이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선대위에 참여한 전 YTN 앵커 안귀령 대변인(미디어센터 부센터장)이 참여한 'JMBTI 홍보 영상'은 이재명 후보의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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