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北 미사일, 고도 2천 km 사거리 800km"

일본 정부가 북한이 오늘(30일) 아침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고도는 2천km 사거리는 8백km 가량으로 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북한은 오늘 7시 52분쯤 북한 내륙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동쪽 방향으로 발사했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또 비행시간은 30분 정도이며 일본의 배타적 경제 수역 바깥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합동 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7시 52분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포착"했고, "추가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최대 고도와 사거리 등의 제원을 분석 중입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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