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신규 확진 17,532명 어제보다 6명 증가…엿새째 역대 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오늘(30일)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1만7천 명대를 기록, 엿새째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7천532명 늘어 누적 82만8천63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어제 1만7천526명보다 6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당국은 당초 어제 집계치를 1만7천542명이라고 발표했으나, 전북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오신고 사례가 확인되면서 총계에서 16명을 제외하고 1만7천526명으로 수치를 수정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된 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난 25일 이후 6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다만 오늘 신규확진자 수 증가폭이 크지는 않았습니다.

주말 검사수 감소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확진자는 지난 25일(8천570명) 처음으로 8천 명대를 기록했고, 26일 1만3천 명을 넘은 뒤에도 증가세가 이어져 2만 명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23일 7천626명의 2.3배, 2주 전인 지난 16일 4천189명의 4.2배에 달합니다.

다만 신규 확진자수의 증가가 아직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수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77명으로 어제(288명)보다 11명 줄면서 이틀째 2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사망자는 20명 늘어 누적 6천732명이 됐습니다.

누적 치명률은 0.81%입니다.

어제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15.6%(2천359개 중 367개 사용)로, 직전일(17.0%)보다 1.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재택치료자는 오늘 0시 기준 6만6천972명으로 어제(5만8천276명)보다 8천696명 증가했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만7천303명, 해외유입이 229명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5천662명, 서울 4천157명, 인천 1천306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1만1천125명(64.3%)이 나왔습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한 전체 신규 확진자는 경기 5천711명, 서울 4천185명, 인천 1천316명 등 수도권만 1만1천212명입니다.

지난 24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자는 7천511명→8천570명→1만3천9명(당초 1만3천10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1만4천514명→1만6천95명→1만7천526명→1만7천532명으로 하루 평균 약 1만3천537명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