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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우크라 대통령 "서방 위기 조장"…러 침공 전망 美와 온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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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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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임박 가능성을 제기한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서방이 위기감을 조장하고 있다며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열고 러시아 침공이 임박했다는 서방의 경고가 자국 경제를 위험에 빠뜨렸다고 말했습니다.

접경지대에 러시아군 10만 명가량이 배치된 상황을 두고 지난해 봄에 비슷한 규모의 병력이 배치됐을 때와 비교해 더 큰 위협을 느끼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과 영국 등이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 직원들을 철수시킨 것에 대해서도 우크라이나는 침몰하는 배가 아니라며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그러나 미 국방부는 젤렌스키 대통령 입장과 달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 상당 부분을 점령할 수 있는 군사력을 축적한 상황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병력 10만 명가량이 집결한 우크라이나 동남부 접경 지역에 더해 우크라이나 북부와 접경한 벨라루스에도 군사력을 집결시키며 위기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스푸트니크 통신은 러시아가 이곳에 판지르―S 지대공미사일 시스템 12기도 배치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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