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유럽연합,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EU 내 사용을 승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스텔라 키리아키데스 보건 담당 EU 집행위원은 트위터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EU 집행위의 이 같은 결정은 유럽의약품청(EMA)이 이 치료제의 조건부 판매 승인을 권고한 지 하루 만에 나왔습니다.
EMA는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팍스로비드를 추가적인 산소 공급이 필요 없고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은 성인의 코로나19를 치료하는 데 사용하는 것을 승인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팍스로비드는 알약 형태의 먹는 항바이러스제입니다.
화이자의 자체 임상시험 결과 입원과 사망 확률을 89%까지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U 내에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의 사용이 승인된 것은 팍스로비드가 처음입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달 팍스로비드 사용을 승인했으며,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도 같은 달 이 약의 국내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습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