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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모든 섬주민이 1천 원으로 한 달에 5차례 여객선을 탈 수 있게 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 올린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이른바 '소확행' 55번째 공약을 통해 이런 내용의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섬 거주 주민의 이동기본권을 보장하고, 교통요금 부담도 낮춰주겠다는 취지입니다.
이와 함께, 명절기간 섬 지역의 고향을 방문하는 귀향객들도 1천 원으로 일 년에 두 차례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선대위는 "섬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배편의 특별할인 제도가 있지만, 뭍에서 생활하는 국민의 교통 요금 수준에 비하면 여전히 큰 부담"이라며 정책 추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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