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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신규 확진 16,096명으로 또 최다치…사흘째 1만 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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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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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오늘(28일) 국내 신규 확진자가 1만6천 명 선을 넘어섰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6천96명 늘어 누적 79만3천58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1만4천518명에서 하루 사이에 1천578명이 늘었습니다.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강한 오미크론이 지난주 국내 우세종이 된 이후 하루 확진자 수는 연일 최다치를 경신하면서 1만 명대 중반도 훌쩍 넘겼습니다.

신규확진자는 지난 25일(8천570명) 처음으로 8천 명을 기록한 뒤 연일 1만 명대 최다치를 기록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는 1주 전인 21일(6천767명)보다 9천329명이나 많고, 2주 전인 지난 14일(4천538명)보다는 무려 1만1천558명 늘어 3.5배 증가했습니다.

다만 이같은 폭증세는 아직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증가로 이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316명으로 어제(350명)보다 34명 줄면서 나흘째 300명대를 감소세를 유지했습니다.

사망자는 24명 늘어 누적 6천678명이 됐습니다.

누적 치명률은 0.84%입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만5천894명, 해외유입이 202명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5천143명, 서울 3천946명, 인천 1천228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1만317명(64.9%)이 나왔습니다.

수도권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선 것은 국내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특히 경기 지역에서만 5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유행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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