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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3법을 주도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한국유치원총연합회를 옹호한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2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원내대표와 국회 교육위원장인 조해진 의원이 비리집단 한유총과 한패를 선언했다"며 "회계 투명성을 위한 국가회계시스템 에듀파인의 도입이 정당하다고 한 헌법재판소 결정과 국민 상식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나아가 박 의원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같은 생각이냐"며 "윤 후보가 추구하는 것은 과거회귀, 비리와 결탁이냐"고 꼬집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조 의원과 어제 한유총이 주관한 토론회에 참석해 "한유총 이사장님은 지난번 유치원 관련 터무니없는 공격을 당할 때, 무모한 세력들에 맞서 같이 일을 해왔다"며 "그렇기 때문에 저는 동지의 그런 뜨거운 열정을 갖고 있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의원은 2018년 정부 지원금을 부정 사용하는 등 비리 사립유치원 명단을 공개했는데, 이후 한유총은 박 의원과 사사건건 대립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고정현 기자(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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