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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코스닥, 1월 FOMC 여파에 하락 출발…'87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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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시총 상위종목 대부분 내림세

클래시스, 최대주주 지분 매각에 7%대 약세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7일 코스닥 지수가 간밤 3월 중 금리인상을 발표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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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11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0.38%(3.34포인트) 내린 878.75를 기록 중이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올해 3월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동시에 “인상 여지가 꽤 많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보고 있는 높은 인플레이션은 장기화할 위험이 있다”며 “더 상승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951억원, 5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955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약세 우위다. 디지털컨텐츠가 2%대 하락 중이며 기계장비와 의료정밀기기, 오락문화 등이 1%대 하락세를 보인다. 인터넷과 섬유의류도 1% 초반 약세다. 이어 운송과 화학, 제조 등 대부분의 업종이 1% 미만 내리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림세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펄어비스(263750), HLB(028300), 셀트리온제약(068760)이 1%대 하락 중이며 엘앤에프(066970)는 3%대, 위메이드(112040)는 4%대 약세다. 카카오게임즈(293490)는 2%대 하락 중이며 씨젠(096530)과 천보(278280), 리노공업(058470) 등은 1% 미만 하락세를 보인다.

종목별로는 최대주주가 지분을 매각한 클래시스가 7%대 약세 흐름을 보인다. 이날 장 개시전 클래시스는 최대주주인 정성재 외 3인이 지분 60.84%에 해당하는 3940만7057주를 ‘BCPE Centur Investments, LP’사에 6699억1996만원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계약을 통해 최대주주는 ‘BCPE Centur Investments, LP’사로 변경된다. 정성재 씨 외 3인이 보유한 지분율은 종전 73.7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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