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2’, ‘스파이더맨’ 잡고 1위[MK박스오피스]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이하 '해적2')이 개봉날 새로운 박스오피스 왕좌로 등극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2'는 전날 9만2449명의 관객을 동원에 새로운 1위에 올랐다.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모은 관객까지 누적 11만2742명을 기록했다.

영화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가 출연했다.

같은 날 개봉한 '킹메이커'는 2위를 차지했다. 이날 하루 4만7024명의 관객을 추가해 누적 관객 수 5만8953명을 달성했다.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네 번 낙선한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설경구, 이선균이 호흡을 맞췄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두 신작에 밀려 3위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는 1만1910명, 누적 관객 수는 722만993명이다. '씽2게더'는 4위에 올랐다. 일일 관객 수는 7427명, 누적 관객 수는 69만5277명이다.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은 '해적2'가 44.6%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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