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침범' 음주운전 50대…신호 대기 차량과 '쾅'

어젯(26일)밤 8시쯤 인천 남동구 고잔동의 한 사거리에서 음주 운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음주운전을 해 사람을 다치게 한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술을 마신 상태로 승용차 운전을 하다가 중앙선을 넘어 신호 대기 중인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 차량과 충돌한 승용차는 뒤로 밀리면서 신호 대기 중인 다른 차량 1대와 추가로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각각 타고 있던 30대 남성과 20대 남성이 다쳤습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3%를 넘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조만간 다시 불러 추가 조사할 방침입니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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