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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유럽 천연가스 재고량 뚝..."러 가스 끊기면 수주만 버틸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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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를 둘러싸고 일촉즉발의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유럽의 천연가스 재고량이 급감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천연가스 재고량은 40% 수준까지 떨어져 전년 같은 기간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독일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마르쿠스 크레버 독일 에너지공급업체 이사회 의장은 "러시아에서 천연가스 공급이 완전히 끊긴다면 어쩌면 수주일 등 짧은 시간 동안만 버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독일은 천연가스 공급원을 다양화하고 자체 항만을 통한 액화천연가스, LNG 접근경로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럽연합,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도 러시아로부터 가스공급이 완전히 중단될 가능성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다만 EU가 천연가스 공급량의 40%를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지만, 러시아가 EU에 대한 가스공급을 완전히 중단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발트해 해저를 통해 러시아와 독일을 직접 연결하는 가스관 노르트스트림2의 종식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런 조처를 실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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