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9살 소백이가 찾았다"…매몰자 추가 발견한 구조견

"이번에도 9살 소백이가 찾았다"…매몰자 추가 발견한 구조견

광주 붕괴 사고 현장에서 또다시 '소백'이란 이름을 가진 구조견이 추가 매몰자를 발견했습니다.

소방청 등에 따르면 소백이는 어제(26일) 오후 건물 27층 안쪽을 수색하던 중 석고벽 쪽을 향해 크게 짖고 긁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수색 대원은 주변 잔해를 제거한 뒤 혈흔과 작업복 일부를 발견했습니다.

수색대는 곧바로 지휘부에 상황을 보고한 뒤 내시경 카메라로 매몰자 흔적을 재확인했습니다.

올해 9살의 수컷인 '소백'이는 '래브라도레트리버' 품종으로, 지난 14일 건물 지하 1층에서 실종된 6명 중 1명을 처음으로 발견했습니다.

#구조견 #광주 아파트 붕괴 #소백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