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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재난·방역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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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경남=노수윤 기자] [사천AI통제초소·산불방지대책상황실 등 찾아 안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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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왼쪽)이 26일 사천시 AI통제초소를 찾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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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26일 재난과 방역 현장을 잇달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사천시 축동면에 위치한 AI통제 초소를 방문한 하 권한대행은 가축 전염병 방역상황을 보고받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지난해 11월 충북 음성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고 경기, 강원, 충북 지역에서 야생멧돼지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하 권한대행은 귀성객 이동이 많은 설 연휴 기간 외부인 출입금지, 야생조류 접근 차단과 일제소독 등 방역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진주소방서를 방문해 화재예방, 코로나19 응급 이송체계와 시설물 소방안전관리대책 등을 점검했다.

하 권한대행은 "휴일도 없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고생하는 소방관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안전한 경남을 만들기에 중요한 역할을 계속해 달라"라고 말했다.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하 권한대행은 경남도 산불방지대책상황실을 방문해 산불방지 태세도 점검했다.

경남도는 설 연휴 기간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산불 발생 방지에 집중한다.

산불진화헬기 7대를 권역별로 배치하고 산불감시원 2300여 명이 산행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한다.

코로나19 검사를 담당하고 있는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도 방문했다.

하 권한대행은 "24시간 검사를 하느라 고생하는 여러분 덕분에 코로나19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도민 안전을 위해 계속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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