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파, 초음파, 미세전류까지 하나로···탄력 집중 관리한다는 LG 프라엘 인텐시브 멀티케어, 얼마나 효과 있을까?

리더스피부과 윤성재 원장님 인터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뷰티 트렌드도 변했다. 외형적인 아름다움보다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해 본연의 피부 건강에 집중하기 시작한 것. 최근 2년간 색조 메이크업 제품보다 스킨케어 등 기초화장품의 매출이 두드러졌으며, 홈뷰티기기 시장 또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KOTRA와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계 홈뷰티기기 시장은 2022년 42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LG경제연구원은 국내 시장 역시 1조 6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트렌드 변화에 따라 홈뷰티기기 제품의 기술력 또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지난 10월 LG전자는 피부 탄력을 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LG 프라엘 ‘인텐시브 멀티케어’를 출시했다. 고주파, 미세전류, 소노포레시스, 이온토포레시스, 쿨링 등 5가지 기술이 적용돼 탄력, 모공 등 다양한 피부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준다.

피부 개선 효과는 실험을 통해 입증됐다. 글로벌의학연구센터가 성인 여성 21명을 대상으로 볼 부위에 8주간 진행한 피부 개선 실험 결과에 따르면, 이 제품은 손으로 관리했을 때보다 피부 속 탄력은 2.2배, 볼륨감은 2.5배가량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다. 또한, 동일 기관에서 성인 여성 23명 대상 8주 진행한 피부 개선 실험 결과에 따르면, 눈 밑 지방과 팔자 부위는 제품 사용 전 대비 각각 20% 이상 개선됐고, 모공은 48%가량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효과를 증명하듯 출시 이후 실제 사용 고객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LED 마스크 때부터 증명한 LG 프라엘의 기술력과 명성을 이어받은 제품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제품에 적용된 기술이 의학적으로는 어떤 작용을 하는 것일까? 리더스피부과 윤성재 원장과 함께 피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 원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Q. LG 프라엘 인텐시브 멀티케어에 적용된 기술들은 실제로 피부 개선 효과가 있는 기술인가.

- 맞다. 고주파, 미세전류, 소노포레시스, 이온토포레시스 등은 실제 피부과 시술 시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기술로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술들이다. 특히 고주파는 피부과 시술 중에서도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시술로, 과거에는 고객들이 보톡스나 필러 같은 시술을 선호했지만 요즘은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트렌드에 따라 피부 본연의 아름다움에 집중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고주파와 미세전류는 피부 재생을 통해 탄력에 효과가 있는 기술이다

Q. 해당 기술들은 어떤 원리로 피부에 작용하는가.

- 고주파는 진피층에 심부열을 발생시키는 데 이 열이 진피의 90% 정도를 차지하는 콜라겐 분자를 자극하게 된다. 열을 받은 콜라겐 분자는 수축하고 어느 이상 임계점을 넘어가면 새로운 콜라겐 합성 신호로 작용하여 콜라겐 재생을 유도한다

초음파 기술인 소노포레시스는 피부 각질층을 흔들어 화장품 유효성분이 진피층으로 침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전기적으로 이온화가 어렵거나 분자량이 상대적으로 큰 성분들을 침투시키는 데 도움을 주어 그냥 바르는 것보다 더 많이 침투되게 한다.

또, 이온토포레시스는 전류를 이용하여 이온화된 화장품 유효성분을 피부 속으로 침투시키는 기술이고, 미세전류는 피부에 전달되면서 피부 속 미세 근육들이 수축하여 림프와 혈액 순환을 촉진하게 되고 전반적인 피부 상태가 개선된다.

각각의 기술들은 표피부터 진피 하단부까지 작용하는 깊이가 다르므로, 동시에 케어를 하게 되면 피부 세포 활성화, 탄력 개선, 화장품 흡수의 효과가 피부의 조직 전체에 고르게, 짧은 시간 안에 전달될 수 있어 효과가 높아진다

Q. 홈뷰티기기로도 이러한 기술 효과를 충분히 얻을 수 있는 것인가.

- 피부과와 같은 병원에서 시술 받는 것과 완전히 같다고 말할 수는 없다. 아무래도 사용 기기의출력 등 차이가 있으므로 효과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다. 하지만 기본적인 원리가 같고, 홈뷰티기기는 집에서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므로 꾸준히 사용한다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Q. 홈뷰티기기 사용 시 특별히 주의해야 할 화장품이나 도움이 되는 화장품이 있는가.

평소에 사용하고 계시는, 본인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다만, 레티놀 성분은 자극감이 많은 성분으로 과량 도포 시 홍반, 각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인 피부 상태에서는 크게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으나, 피부 장벽이 손상되었거나 피부가 예민한 상태에 도포 시 트러블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기기와 사용 할 때는 적합하지 않다 특히 아이크림의 대부분은 주름 제거를 위해 레티놀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제품이 많으니 성분을 확인하고 사용 할 필요가 있다

흔히 피부는 3-40대부터 노화가 시작된다고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25세 정도부터 콜라겐이 감소하고 노화가 시작된다. 요즘과 같이 건조한 계절에는 피부가 수분이 부족하고 탄력이 쉽게 떨어지기 때문에 잔주름이 생기기 쉽고 피부 노화 또한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세안 후 기초화장품을 발라도 건조함이 느껴진다면 보다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때다. 윤성재 원장에게 탄력 관리법에 대해서도 들어봤다.

Q. 눈꼬리, 팔자 부위와 같이 탄력이 떨어지기 쉬운 부위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

- 눈꼬리와 팔자 주름은 피부가 얇아지고 처지는 것에 더불어 눈가 근육과 입 주위 근육의 움직임에 의해 더욱 악화된다. 이런 부위는 고주파를 이용해 콜라겐 재생을 촉진하고, 미세전류를 통해 근육 수축에 의한 주름 악화를 막고 림프와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치료가 가능하다.

Q. 탱탱한 피부를 위해 쿨링으로 진정시키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습관이 도움이 되나.

- 피부가 붓게 되면 피부 장벽에 미세한 틈새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피부가 예민해지거나 건조한 증상 등이 동반되어 미세 잔주름이 눈에 띄게 늘어날 수 있다. 따라서 가급적 부종은 초기에 진정시켜주는 것이 좋다. 차가운 물로 세수하거나 차가운 물건을 얼굴에 대는 것은 쿨링 작용을 하기 때문에 피부 속 혈관과 림프관의 수축에 도움을 주어 부종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Q. 그 외에 탄력 관리를 위해 좋은 습관이 있다면.

- 피부 노화에는 건조함이 가장 큰 적이다. 피부 수분을 유지하는 방법은 세안, 각질케어, 보습 3가지가 중요하다. 저자극으로 세안과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 화장품 흡수가 잘 될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주고 수분 크림을 꼼꼼하게 발라야 한다. 평소에는 꾸준히 물을 마셔 피부에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Q. 탄력 관리를 위해 홈뷰티기기 구입을 고민하고 있는 소비자에게 조언한다면.

-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한번 떨어진 탄력은 되돌리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고 관리하여 속도를 늦추는 것이 최선이다. 가정에서 매일 사용할 수 있는 전문적인 기술을 적용한 홈뷰티기기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LG 프라엘 인텐시브 멀티케어는 표피부터 진피 하단부까지 작용하는 깊이가 서로 다른 여러 기술들은 한 번에 작용시키기 때문에 피부 세포 활성화, 탄력 개선, 화장품 흡수의 효과가 피부의 조직 전체에 고르게, 짧은 시간 안에 전달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다고 생각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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