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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베이징동계올림픽 참가 선수단서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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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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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내달 4일 개최되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참가를 위해 입국한 해외 선수단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중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는 전날 올림픽 참가를 위해 입국한 529명 중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 4명 중 1명은 선수단으로 확인됐다고 조직위는 전했다. 다만 조직위는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선수인지 선수단 관계자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국적 역시 밝히지 않았다.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조직위는 올림픽 참가를 위해 입국하는 사람들을 '폐쇄루프; 방식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폐쇄루프는 경기장, 선수촌, 훈련장을 마치 거대한 거품을 덮어씌운 것처럼 외부와 접촉을 엄격히 차단하는 방식이다. 폐쇄루프에 들어간 선수나 코치진, 자원봉사자는 외부와 접촉이 철저히 차단되며, 외부에서도 폐쇄루프로 진입이 엄격히 통제된다.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최근 중국에서 올림픽 관련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달 4일 이후 중국에서는 베이징 올림픽 관련 확진자는 공항 검역 과정에서 43명, 올림픽 버블 안에서 35명이 확인됐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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