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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우크라 둘러싼 13만 러시아군…치닫는 대립, 그 내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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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를 둘러싸고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과 러시아 사이의 긴장감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 배경, 안상우 기자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Q. 동부전선 현재 상황은?

[안상우 기자 : 네, 군사적 긴장이 가장 높은 곳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동부전선입니다. 러시아는 주력인 기갑부대와 공군, 특수부대를 이곳에 배치했습니다. 수도 키예프와 거리가 가까운 북부전선에도 러시아 기갑부대가 벨라루스와의 군사훈련을 이유로 집결해 있습니다. 돈바스와 크림반도까지 13만 명에 달하는 러시아 해병대와 공군, 기갑부대가 우크라이나를 포위하다시피 하고 있는데요. 이와 비교해 서방은 현재 발트 3국에 나토군 4천 명, 폴란드에 미군 4천 명, 나토군 1천 명이 배치돼 있습니다. 여기에다 앞서 보도에서 보신 것처럼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동유럽과 발트해 나토 회원국에 전함과 항공기, 그리고 군 병력 최대 5천 명의 파견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