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야권 단일화에 대한 의견도 물었습니다. 성사된다면, 윤석열, 안철수, 둘 중 어느 후보가 나서든 이재명 후보와 오차범위 안의 접전입니다.
이어서 고석승 기자입니다.
[기자]
후보 단일화는 대선 막판 최대 변수로 꼽힙니다.
야권 단일화를 가정하고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후보가 3자 대결을 하게 된다면 누구를 지지하는지 물었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빠지고 안철수 후보가 단일 후보로 나선다면, 이재명 35.7%, 안철수 29.7%로 이 후보가 오차범위 내, 6%포인트 앞서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윤명환/글로벌리서치 부사장 : (3자 가상대결 출마자가) 윤석열 후보일 때는 대체로 안철수 후보로 가 있던 지지율이 조금 이전되면서 오차범위 내 우세한 양상을 보여주지만 안철수 후보로 만일 가상대결을 해보면 윤석열 후보 지지자 가운데 보수층을 중심으로 (일부가) 이탈이 돼 버린다는 거죠.]
윤석열 후보 36.6%, 안철수 후보 42.1%로 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만 놓고 보면, 윤석열 60.5%, 안철수 30.4%로 윤 후보가 단일 후보로 더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전체 응답자와 정권교체를 원하는 응답자 사이 지지율의 차이를 보이면서 실제로 단일화가 추진된다고 해도, 여론조사 문항과 방식을 놓고도 합의가 쉽지 않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고석승 기자 , 이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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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단일화에 대한 의견도 물었습니다. 성사된다면, 윤석열, 안철수, 둘 중 어느 후보가 나서든 이재명 후보와 오차범위 안의 접전입니다.
이어서 고석승 기자입니다.
[기자]
후보 단일화는 대선 막판 최대 변수로 꼽힙니다.
야권 단일화를 가정하고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후보가 3자 대결을 하게 된다면 누구를 지지하는지 물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36.8%, 윤석열 후보는 40.7%였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빠지고 안철수 후보가 단일 후보로 나선다면, 이재명 35.7%, 안철수 29.7%로 이 후보가 오차범위 내, 6%포인트 앞서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윤명환/글로벌리서치 부사장 : (3자 가상대결 출마자가) 윤석열 후보일 때는 대체로 안철수 후보로 가 있던 지지율이 조금 이전되면서 오차범위 내 우세한 양상을 보여주지만 안철수 후보로 만일 가상대결을 해보면 윤석열 후보 지지자 가운데 보수층을 중심으로 (일부가) 이탈이 돼 버린다는 거죠.]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를 한다면 두 사람 중 누가 더 후보로 적합한지도 물었습니다.
윤석열 후보 36.6%, 안철수 후보 42.1%로 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만 놓고 보면, 윤석열 60.5%, 안철수 30.4%로 윤 후보가 단일 후보로 더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전체 응답자와 정권교체를 원하는 응답자 사이 지지율의 차이를 보이면서 실제로 단일화가 추진된다고 해도, 여론조사 문항과 방식을 놓고도 합의가 쉽지 않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영상디자인 : 유정배)
고석승 기자 , 이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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