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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인터뷰]최상화 "오직 사천시민과 우리 지역만 보고 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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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기자(=사천)(kdsu21@naver.com)]
저를 아는 대부분의 시민들은 나를 보고 소위 경상도 말로 '하고잽이' 라고들 한다. 매사에 열정적이며 한번 마음먹으면 그 추진력과 실행력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내 고향 사천을 위해 '하고잽이'가 되려 한다.
공직은 누리는 곳이 아니라 일하는 곳이며 권력은 누리는 것이 아니라 책임지는 것이다. 시민을 위해 직접 발로 뛰고 일할 수 있는 젊고 강단 있는 최상화를 지지해 달라.
할 말은 당당하게 하고 관철시킬 사안은 반드시 이뤄내겠다. 결코 실망시키지 않겠다. 시민을 섬기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천시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
그리고 원칙 있는 공감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시정혁신위원회를 만들어 인사혁신과 행정개혁을 이루어 내고 과감한 제도 개선과 현장 중심의 민원 해결을 할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의 수준과 질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추도록 하겠다.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지역사회를 위해 시민과의 진정한 소통과 신뢰로 사천시의 위대한 변화와 새로운 희망을 안겨 드리도록 약속하겠다.
프레시안

▲최상화 전 청와대 춘추관장.ⓒ프레시안(김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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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최상화 전 춘추관장 일문일답.

프레시안:국회의원 출마를 예상했는데 사천시장 선거로 출마하게 된 이유?
최상화:저는 그동안 쌓은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정치적으로 입신 즉 국회로 진출해 사천시 뿐만 아니라 하동, 남해군 등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꿈을 가지고 준비해 왔다.
그러나 그동안 고향인 사천에 정주하면서 느낀 것은 지금이 사천시가 새로운 리더쉽에 의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느냐, 아니면 쇠락의 길로 가는가 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있는 상황이라 생각한다. 이에 저 자신의 정치적 입신보다는 제 고향인 사천을 새로운 젊은 리더쉽으로 사천시를 재도약하게 하는 것이 더욱 가치 있는 일이라 생각하게 됐다.

프레시안:사천시장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
최강화: 코로나19 펜데믹 여파와 대한민국 경제침체로 인해 무너진 사천시의 민생경제 회복과 11만이 무너지는 시급한 인구감소의 본질적 문제를 해결하고 사천시 미래발전의 새로운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모든 민생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는 것이 나의 정치 철학이다.
지난 10년간 사천시의 다양한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들과 오랫동안 같이 호흡하고 소통해왔다.
지금도 나는 매일 아침 새벽 시장을 돌며 여러 상인분들을 만나 뵙고 각 계 각층의 사람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그곳에서 해답을 찾기 위해 하루를 열흘같이 보내고 있다. 현장 중심의 민생정치로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적극 발굴해 내도록 하겠다.
지난 30년동안 정당, 국회, 공기업, 청와대 등에서 주요 요직을 경험하면서 다양한 국정 경험과 행정능력을 쌓았고 많은 분야에 걸쳐 강력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그 누구보다 국가 예산과 민간자본의 흐름에 대해서 잘 알고 있고 사천시의 발전을 위해 예산을 가져오고 기업의 유치와 적극적인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고 검증된 행정능력과 정치전문가인 저 최상화가 사천시 발전을 책임질 최고의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프레시안:사천시 최우선 현안 과제 해결방안은?
최상화:가장 시급한 문제는 인구감소에 따른 인구유입정책이다. 사천시는 인구소멸 위험지역에 진입하는 등 절박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인구가 유입되지 못하고 감소되거나 유출이 되면 지역사회가 축소되고 곧 바로 지역경제침체로 이어지기 때문에 사전에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하면 사후에는 어떠한 정책도 성과를 거두기가 어렵다. 큰 틀의 사회적 합의와 각 연령·세대별 맞춤형 정책이 시급하며 양질의 일자리와 고용의 안정성, 교육의 문제 등이 해결돼야 한다. 
우선적인 문제는 교육과 일자리 이 두가지에 있다고 본다.
교육문제로 맞벌이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초등학교 온종일 돌봄 서비스와 중장년층 일자리를 위해 지역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평생교육원의 설립과 항공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기업이 직접 투자하고 설립 운영할 수 있는 항공우주특성화 학교가 만들어져 필요한 인재를 지역에서 직접 양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자리문제는 양질의 일자리와 고용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유치와 지역의 대표기업을 기반으로 한 중소기업으로의 기술이전, 동반 성장등 상생을 도모하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레져관광산업의 육성, 그리고 신성장 동력으로 항공우주 산업과 연계한 드론산업등 4차산업의 기반을 조성하는 일이 시급하다.
한편으로는 공동화되어 가는 원도심 재생을 위해 로컬 크리에이터 산업을 기반으로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오프라인 생태계가 중첩돼 공존하는 창조 커뮤니티, 크리에이티브 로컬을 조성함으로써 창조적인 인재가 유입되고 그들이 도전하는 창조산업을 육성하여 소상공인 도시, 창조 도시로 성장하는 기초가 되게 할 것이다.
여기에 미래지향적인 해양관광 생태계를 조성함과 아울러 다양한 지역문화가 가미된 처험·체류형 관광 컨텐츠를 개발해 창조 커뮤니티와 연계시킴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유발하여 경제 활성화를 이루도록 하겠다.
끝으로 큰 틀의 사회적 합의와 각 연령 세대별 맞춤형 정책이 시급하며 양질의 일자리와 고용의 안정성, 교육의 문제 등이 해결돼야 한다.

프레시안:청와대 춘추관장과 당직자로 재임시 지역사회에 공헌한 일 몇가지?
최상화:통상적으로 국가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의 경우 주민 편의를 위해 시·군에서 사업을 발굴해 경남도를 통해 중앙정부로 제출하게 되면 각 부처별로 국회예산심의를 통해 확정하게 된다.
그러나 국가 예산은 정해져 있고 각 지자체마다 요구는 많다 보니 관철되기가 매우 어려운 게 사실이다.
국회와 정부에 있을 당시 부처와 국회의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천시의 지자체 관계자들과 시의 오랜 숙원사업과 여러 현안사업에 대해 함께 많은 고민을 나누고 했었다.
케이블카 유치, 체육시설 유치, 버스터미널 이전사업, 남일대 해수욕장 정비사업, 재래시장 개선사업, 수해지역 숙원사업, 의료시설 등 이러한 여러 사업들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거둔 성과라고 할 수 있다.



[김동수 기자(=사천)(kdsu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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