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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차범위]'김건희 리스크' 찻잔 속 태풍에 그치나…윤석열 '다자' 4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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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여성·50대·PK서 지지율 상승세 이어가며 李와 격차 벌려

선두 뒤집힌 여론조사도…국힘은 金 '무속 논란' 차단 총력

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3일 서울 여의도 카페 '하우스'에서 진행한 '국민공약 언박싱 데이 행사'에 참석해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2022.1.2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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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다자대결 구도에서 지지율 40%대를 돌파하며 상승세다. 배우자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 보도'와 그를 둘러싼 이른바 '무속 논란'에도 불구하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상승 그래프를 그리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격차를 벌리거나 지지율 역전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여성과 50대, 부산·울산·경남(PK) 지역에서 윤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가 눈에 띈다. 24일 정치권에서는 "윤 후보의 상승세가 확연하게 드러난 것은 각종 지표에서 이미 확인됐다"고 분석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1~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안심번호 무선 자동응답 방식 100%로 조사한 결과 윤 후보 43.8%, 이 후보 33.8%,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1.6%, 심상정 정의당 후보 2.4%,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0.6%로 집계됐다.

윤 후보와 이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p)) 밖인 10.0%p로 지난주 대비 윤 후보는 2.4%p, 안 후보는 2.0%p 올랐고 이 후보는 2.4%p 하락했다.

전주 대비 윤 후보는 여성과 50대, 부산·울산·경남, 학생·가정주부, 중도층에서 올랐으나 대전·세종·충청, 자영업자층,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하락했다.

이 후보는 광주·전라, 자영업자층에서 오르고 여성, 50대, 대구·경북과 인천·경기, 학생, 중도층에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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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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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한국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전화통화(유선 9.8%, 무선 90.2%) 방식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윤 후보는 39.4%의 지지율로 40%대에 육박했다. 윤 후보는 36.8%를 기록한 이 후보를 2.6%p 차이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 내 앞섰다. 안 후보는 12.5%, 심 후보는 2.5%였다.

같은 업체의 지난해 12월27일 조사와 비교할 때 윤 후보는 1.9%p 상승하고 이 후보는 1.0%p 하락해 선두가 뒤바뀌었다.

지지율 역전은 서울과 충청, 자영업자가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달리 여론조사업체 서던포스트가 CBS 의뢰로 지난 21~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 휴대전화 면접조사를 실시한 조사에선 이 후보가 34.0%, 윤 후보가 32.5%를 기록해 1.5%p 차로 전주와 마찬가지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1%p) 내 접전을 보였다. 안 후보는 10.7%를, 심 후보는 2.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연령대별로 윤 후보는 20대(18·19세 포함) 남성과 50대 여성, 60대에서, 이 후보는 20대 여성(18·19세 포함)과 30대, 50대 남성에서 강세를 보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KSOI 홈페이지 참조.

국민의힘은 김씨를 둘러싼 계속된 '무속 논란'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날 국민의힘은 김씨 7시간 통화를 추가 보도한 MBC에 대해 "위법할 뿐 아니라 공정성을 현저히 상실했다"고 비판했다. 또 '김씨가 무속에 중독됐다'는 내용의 언론보도에 대해선 사실무근이라며 "기사를 내려달라"고 요청했고, 윤 후보 캠프에서 활동한 건진법사 조모씨가 김씨와 잘 아는 사이였다고 주장한 김의겸 민주당 의원에 대해선 "악의적 거짓 프레임"이라고 반박했다.

반면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와 '열린공감TV'의 김씨 녹취록 추가 보도에는 공식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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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록'을 다룬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를 시청하고 있다. 2022.1.1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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