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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캘리포니아 빅서 해안 인근서 산불…주민들에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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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경으로 유명한 미국 캘리포니아 빅서 해안 인근에서 21일 산불이 나 고속도로가 폐쇄되고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카운티는 이날 빅서 일대의 팔로 콜로라도 캐니언에서 시작된 '콜로라도 화재'가 확산하면서 이날 밤 미 서부의 태평양 해변을 따라 난 1번 고속도로 약 21마일(약 34㎞) 구간을 폐쇄하고 인근 주민들에게 의무 대피령을 내렸다고 CNN 방송이 22일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이 명령으로 대피한 주민이 약 400명이라고 전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산림화재보호국(캘파이어)에 따르면 콜로라도 화재는 대피령이 발령된 21일 밤까지 약 100에이커(약 0.4㎢)를 태웠으나, 22일 오전까지는 피해 면적이 1천500에이커(약 6.1㎢)로 확대됐습니다.

산불 규모가 커지면서 화재는 110㎞가량 떨어진 샌타크루즈카운티에서도 목격됐습니다.

국립기상청(NWS) 베이지역 지부는 건조한 바람이 산불을 고속도로 쪽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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