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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비트코인 가격 붕괴' 불과 12시간 만에 3000달러 폭락(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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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세 지속, 3만4000달러 대까지 밀려

뉴스1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코인마켓캡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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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리스크 헤지'(위험 회피) 물량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나옴에 따라 비트코인이 끊임없이 추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22일 오후 7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0.75% 폭락한 3만4771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7시까지만 해도 3만7000달러 대에 머물고 있었었다. 불과 12시간 만에 3000달러 가까이 폭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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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일일 가격 추이 - 코인마켓캡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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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리스크 헤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는 분석했다.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을 앞두고 위험 자산을 정리하려는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이 더 추락할 것이란 경고가 나오고 있다.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크라켄은 1차 지지선이 2만6000달러 대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크라켄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이 지난해처럼 좋지 못할 것”이라며 비트코인의 1차 지지선을 2만6300달러로 제시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06% 급락한 4302만1000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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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국내시황 - 업비트 갈무리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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