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13일 안철수 당시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부인 김미경 교수, 딸 설희 씨와 함께 6·13 지방선거 투표일에 서울 노원구 극동늘푸른아파트 경로당에 마련된 상계1동 제7투표소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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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후보는 22일 경남 진주에서 지지자들과의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내일 공항으로 딸 마중을 나가냐’는 질문에 “그러려고 한다”고 답했다. 다만 ‘선거 운동을 함께 하느냐’는 질문에는 “그러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귀국하면 열흘 정도 격리를 해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래서 아마 첫 열흘 정도는 집에서 있게 될 텐데, 어쩌면 온라인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거나 강의를 하는 등 활동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안씨는 지난 8월 학술논문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인체 침투 경로를 밝혔다. 이 논문은 ‘네이처 화학’에 실렸고, 안씨는 미국화학회(ACS) 물리화학 부문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 지난달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 이유를 다룬 안씨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뉴욕타임즈(NYT)에 소개되기도 했다. 안씨가 속한 연구팀은 지난 2020년 슈퍼컴퓨팅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고든벨상(Gordon Bell Special Prize)을 받았다.
이은영 기자(eunyou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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